사주테이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사주가 달라질까

태어난 시간을 몰라도 사주팔자 여덟 글자 중 여섯 글자는 정확히 나와요. 년주·월주·일주는 생년월일만으로 정해지거든요. 시각이 정하는 건 시주 두 글자예요. 대신 이 두 글자가 빠지면 신강약·격국·용신 같은 심화 분석은 크게 갈려요.

여섯 글자는 날짜만으로 정해져요

사주팔자는 년·월·일·시 네 자리로 나뉘고, 자리마다 천간과 지지가 한 글자씩 붙어 여덟 글자가 돼요. 이 중 년·월·일 여섯 글자는 생년월일에서 나와요. 시각을 몰라도 흔들리지 않아요.

시주만 태어난 시각으로 정해져요. 하루를 두 시간씩 열둘로 나눈 시진을 쓰기 때문에, 같은 날에 태어나도 시진이 다르면 시주 두 글자가 달라져요.

시각에 따라 용신 40.7%가 갈렸어요

사주테이가 무작위 300명의 사주를 12시진 전부로 계산해 비교한 결과, 신강약은 99.7%, 격국은 77.3%, 용신은 40.7%가 태어난 시각에 따라 갈렸어요. 시각 없이 낸 용신은 12.6%가 실제와 달랐어요.

사주테이 실측 — 300명 × 12시진 계산에서 시각에 따라 판정이 갈린 비율
항목시각에 따라 갈린 비율
신강약99.7%
격국77.3%
용신40.7%

셋 중 용신이 제일 크게 흔들려요

태어난 날의 천간을 일간이라 하고, 사주의 주인공으로 봐요. 이 주인공이 나머지 일곱 글자 사이에서 힘이 센지 약한지를 재는 것이 신강약이고, 여덟 글자가 어떤 짜임으로 놓였는지에 붙이는 이름이 격국이에요.

용신은 그다음에 나와요. 기울어진 균형을 되돌리려면 어떤 오행이 필요한지 고른 글자예요. 일간이 강하면 덜어 내는 쪽, 약하면 보태는 쪽을 골라요. 어떤 색과 방향이 맞는지, 어느 해가 순한지도 여기서 갈려요.

그래서 시주 두 글자가 빠지면 용신이 제일 크게 흔들려요. 신강약이 한 칸 움직이면 덜어 낼지 보탤지가 뒤집히고, 그 위에 놓인 답이 통째로 바뀌거든요.

일반 규칙으로 추정하면 틀려요

용신은 여덟 글자 전체의 강약을 계산해야 나와요. 일반 규칙만으로 추정하면 위 수치만큼 틀려요. 태어난 계절이나 일간 하나만 보고 답을 내는 방법도 같은 이유로 어긋나요.

시각을 모르면 시주를 빼고 계산해요

사주테이는 모르는 시각을 낮 12시로 채우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오시의 화 기운이 오행 개수와 신강약, 용신에 섞여 들어요. 화면에는 여덟 글자가 멀쩡히 찍혀 있어서 읽는 사람은 그 사실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시각이 없으면 시주를 빼고 년·월·일 여섯 글자로 계산해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둬요. 시각을 넣으면 시주까지 세우고, 시주가 중심인 주제도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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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만 넣어도 여섯 글자는 바로 나와요.